증권사들이 앞다퉈 남아공월드컵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신영증권은 남아공월드컵을 맞아 오는 6월 말까지 어린이펀드 신영주니어경제박사에 가입하거나 2대(代) 이상의 가족이 합산해 2,000만원 이상의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경우 응원도구 및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우리나라가 남아공월드컵 8강에 진출할 경우 SK텔레콤과 KT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3,151호' 상품(20일까지 모집)에 청약금액의 5.0%(최대 500만원)의 추가 수익률을 지급하기로 했다.
삼성증권도 개막전(6월11일)까지 'POP골든에그 상품' 1억원 이상 가입고객과 적립식 펀드 월 20만원 이상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대표팀의 성적에 따라 추첨을 통해 상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현대증권은 광고모델인 코미디언 '컬투'와 함께 여의도 본사에서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