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는 한국중부발전, 일본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CEF社와 일본내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협약은 오는 6월 착공해 연내 준공예정인 미나미아와지(Minamiawaji) 10MW 프로젝트를 포함해 2013년 착공해 2014년말 준공예정인 카와니시(kawanishi) 60MW규모 개발 프로젝트 등 총 70MW규모의 일본내 태양광 발전사업과 관련해 3社의 공동투자 및 역할 분담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포함된 미나미아와지 프로젝트의 경우, 기존 일본 CEF사가 풍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유휴부지 및 계통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 운영하는 사업이다.
국내 및 해외에서도 사례가 없는 하이브리드형 발전소로서 국내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일본 내 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 및 운영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일본 태양광시장은 일본 정부의 높은 FIT(발전차액지원제도) 보조금 정책에 힘입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중부발전의 발전소 운영 노하우와 에스에너지의 안건 개발력, CEF사의 시공능력의 결합을 통해 일본시장에서의 비교 우위 경쟁력을 확보하므로 향후 일본내 발전사업을 지속확대 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