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7일 우주일렉트로닉스에 대해 삼성전자 갤럭시S3 출시로 3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백종석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37억원을 밑돌았다”고설명했다.
그는 실적 부진 이유에 대해 “갤럭시S3용 커넥터 매출과 TV용 커넥터 주문이 기대보다 적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지연됐던 갤럭시S3용 납품이 본격화되면서 우주일렉트로닉스의 모바일용 커넥터 매출 비중이 2분기 약 44%에서 3분기 약 55%로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3분기 영업이익도 66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 그는 “지난달 갤럭시S3용 커넥터 7종을 공급했고 이달에는 10종, 다음달에는 14종을 공급하면서 점진적으로 납품 물량을 늘려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