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車할부금융시장 진출

코오롱캐피탈 대표 김삼득씨

코오롱캐피탈, 대표이사에 김삼득씨 선임 오토리스 및 자동차 할부금융 사업 본격화 코오롱캐피탈㈜은 7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삼득 하나은행 부행장보를 대표이사로, 김원재 부장을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캐피탈은 대표이사 선임절차를 마무리함으로써 지난주 리스업 신규 등록에 이어 수입차를 중심으로 한 오토리스 및 자동차 할부금융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캐피털 금융시장에 적합한 신용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자동차 할부금융 및 소액 신용대출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겠다”면서 “새로운 주주인 하나은행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마켓리더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달 26일 코오롱캐피탈에 42억7,446만원을 출자해 14.9%의 지분을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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