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참가자 절반 이상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한국이 벨기에에 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은 27일 열릴 한국-벨기에 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9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52.62%가 벨기에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32.31%로 집계됐고, 무승부를 점친 참가자는 15.05%로 나타났다.
전반전에는 벨기에 리드가 43.6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무승부(31.23%)와 한국 리드(25.13%)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전반전 스코어의 경우 0-1 벨기에 리드(18.10%)를 예상한 참가자가 가장 많았고, 최종 스코어에서는 1-3 벨기에 승리 예상(10.27%)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한국은 현재 1무1패로 조별리그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국은 벨기에에 2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두고, 러시아가 알제리를 꺾어준다면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2승으로 16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한 벨기에는 한국과 경기에서 일부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것으로 보이나 조 2위로 16강에 오르면 강호 독일을 상대할 가능성이 커 쉽게 물러서지는 않을 전망이다.
축구토토 매치 게임은 국가대표팀의 A매치 경기나 월드컵, 올림픽 등의 1개 경기를 대상으로 발행되고, 두 팀의 전반 점수 및 최종 점수를 맞히면 된다.
이번 축구토토 매치 9회차는 26일 오후 9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