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추석 연휴기간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소방방재 안전대책을 수립, 시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본부는 서울종합방재센터에 ‘자동차 긴급서비스 안내센터(02-119)’를 설치, 고속도로나 일반도로에서 자동차가 고장이 나거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경우 가입한 보험회사에 연락해 긴급출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고 가까운 소방서 119구조ㆍ구급대도 출동시키기로 했다. 또 집에 가스를 켜놓은 채 귀향길에 오르는 등 위험이 예상되는 경우 신고하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안전조치를 해주고 연휴기간 당직 의료기관의 현황을 파악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