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는 고객들에게 한층 다가서기 위해서 크게 3가지 측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영유아 브랜드 통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아 두뇌개발 통합교육 프로그램인 `소빅스 베베`를 출시하면서 유야교육시장에 본격 진출한 대교는 이를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대교 관계자는 "책장을 열고 탭을 당기거나 흔들고 돌림책을 돌릴때마다 신기한 색깔 변화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소빅스 베베를 발전시킬 것"이라며 "기존의 초등학생 학습지인 `눈높이`제품 속에 유아 단계가 들어있거나 `한글땅 재미땅``유아수학``눈높이 한글` 등 개별 브랜드로 시판되어 온 유아브랜드를 `소빅스`로 통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의 오프라인 교육사업과 병행해서 온라인 교육포탈사이트인 에듀피아(www.edupia.com)를 통해서 유아에서 성인까지 전 세대 130만명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대교는 눈높이 회원들에게 인터넷 서비스 뿐만 아니라 교재 내용에 없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학습을 동시에 제공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발전시켜서 앞으로는 눈높이 전제품에 아이콘 학습법을 적용할 방침이다.
또 미국ㆍ캐나다, 홍콩, 싱가폴 등 눈높이 브랜드의 우수성을 해외에도 널리알리고 나아가 전세계 시장에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
대교의 해외팀 관계자는 "향후 교민대상의 사업은 물론 현지인들도 폭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과 교육 시스템을 현지화해서 `눈높이 브랜드의 세계화`를 이뤄나갈 계획"이라며 최근 해외에서 `눈높이`브랜드를 글로벌 브랜드로 확장시키기 위해서 `e- nopi`로 만들어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구찬기자 chan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