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윳값 도미노 인상,매일ㆍ동원ㆍ빙그레 모두 가격 조정

우유제조업체들의 우윳값이 도미노 인상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최근 농협 하나로마트와 우윳값 인상에 합의하고 24일부터 흰우유를 리터당 2,55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동원 F&B는 추석연휴를 틈타 흰 우유 가격을 인상해 2,350원에서 2,570원으로 7% 올랐다. 매일유업도 24일 우유 가격을 리터당 200월 올리기로 대형유통업체와 의견을 모은 것으로 밝혀졌다. 빙그레도 흰 우유 가격을 리터당 2,330원에서 2,500원으로 7.3%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우유값 도미노 인상 소식에 “우유, 이제 비싸서 못 먹겠다” “음료수보다 더 싼 맛에 많이 먹었는데” “물가 오르는 걸 막을 순 없구나”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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