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예방·감축에 힘써달라"… 김주하 행장 임직원에 친서

종합추진계획 수립 8대 과제 선정


농협은행이 민원 감축에 팔을 걷어붙였다. 김주하(사진) 농협은행장이 직접 전임직원에게 친서를 보내 민원 예방과 감축을 당부하는 한편 민원 예방 종합추진계획을 수립, 관리를 강화하는 등 전사적으로 민원 감축에 돌입했다.

1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김 행장은 지난 26일 전임직원들에게 친서를 보내 "민원 예방은 사무소장과 영업본부의 중요한 역할임을 깊이 인식해달라"며 민원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농협은행은 최근 민원 예방과 감축을 위한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전사적인 민원 예방 감축에 들어갔다. 먼저 그동안 발생한 민원의 원인을 분석해 △상품 판매시 설명 철저 △신속·정확한 업무 처리 △고객 정보 보호 철저 △친절한 고객 응대 △전자금융사기 예방 △고객과의 약속 이행 철저 △본인 확인 철저 △약정서 기재 철저 등 8대 실천과제를 선정해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소비자보호부 주관으로 민원감축특별대책반을, 영업본부 내 민원처리지원반을 운영해 일선 창구의 민원 관리를 돕고 영업점 업적 평가에서 민원 관리 배점을 상향했다. /박윤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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