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소재기술개발 기업에 3억 무담보 대출

산업자원부는 26일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업에 대해 담보나 평가없이 기업은행을 통해 사업화자금을 대출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올해 부품소재개발 사업화 자금의 신용대출 규모는 700억원 정도로 현재까지 부품.소재 기술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100여개 중소 부품소재 전문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업은행은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이 추천한 기업에 대해 별도의 기술평가 없이 3억원까지 부담보로 대출해주고 30억원까지의 시설자금에 대해서는 일반금리보다0.5~1.0%포인트 낮은 우대금리로 지원한다. 진흥원은 기업은행과 협의를 거쳐 융자추천 기준을 마련하고 이달 27일부터 신청기업에 융자추천서를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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