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은 11일 기아차에 대해 K9 출시로 고급차 라인업 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증권 이상현 연구원은 “K9의 출시는 기아차에 있어 고급차로 라인업을 확대해 현대차와의 라인업 차이를 줄여나간다는데 있다”면서 “내수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나가는 수입차와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내수 판매목표는 월 2,000대 수준인데 수입차 고객을 끌어들이는데 성공한다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면서 “수출은 9월경 중국시장에 론칭할 것으로 보이며 미국의 경우 K7이 아직 출시되지 않은 관계로 K7, K9 두 차종의 출시를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