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험사인 코리안리가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 여파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리안리는 8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14%(350원) 하락한 1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리안리의 약세는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로 대규모 보험금을 지불할 것으로 예상되기 ??문이다.
지난 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착륙 사고가 난 아시아나 항공기는 9,950만달러의 기체보험에 가입돼 있다.
보험금은 국내 9개 손보사와 국내외 재보험사들이 나눠 부담하게 된다. 9개 손해보험사들은 국내 재보험사인 코리안리와 해외 보험사에 다시 나눠 보험을 들어놨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여객기 착륙 사고로 인한 재해 발생금액이 1,373억800만원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