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선진 무역진흥 정책 아프리카에 전수

아프리카 3개국 무역진흥정책 연수에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단국대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가 아프리카 고위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무역진흥을 통한 경제발전 전략에 대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단국대는 8일 죽전캠퍼스에서 ‘아프리카 3개국 무역진흥 정책 연수’ 입소식을 하고 3주간의 연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연수에는 DR콩고, 세네갈, 튀니지 3개국의 통상 산업분야 고위 공직자, 관세 전문가 등 17명의 각국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단국대가 지난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선정하는 개도국 무상기술협력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단국대는 우리나라의 무역증진 정책과 노하우가 아프리카 국가들의 무역 역량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수출확대를 위한 무역정책, 인력양성, 해외투자 유치 등의 이론 강의 및 실무능력 배양에 힘쓰게 된다. 단국대는 이를 위해 단국대 교수진과 무역협회, 코트라 관계자 등이 한국경제발전과 무역정책 WTO와 국제무역 트렌드 한국의 전자무역 현황과 전략 외국인 투자유치 전략 등을 주제로 이론 강의를 진행한다. 이들은 또 삼성전자 서초홍보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기아자동차, 현대제철 등 산업시찰과 함께 민속촌, 경복궁, N서울타워 등을 견학하는 한국문화체험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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