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그룹은 12일 경기도 오산의 삼천리기술연구소에서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노조위원장을 포함한 노조원, 신입사원 등 40여명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은 14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빈푹성 지역의 박빙초등학교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책걸상을 조립하고 페인트칠과 벽화작업을 하며 학교 리모델링을 돕는 한편 한국어 교육과 예체능 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준호 삼천리 회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봉사단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베트남의 어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삼천리는 국내 도시가스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베트남에 도시가스 공급기술 수출계약을 하고 기술을 전수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