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가 한여름을 맞아 시원하고 짜릿한 대자연을 배경으로 볼거리 가득한 광고를 선보였다. 온 몸으로 퍼지는 맥주의 짜릿하고 깨끗한 맛을 원초적 자연에서 한층 돋보이게 만든 셈이다.한여름의 야외 파티장. 탤런트 원빈이 하이트 맥주병을 들여다보다 그만 병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눈을 떠보니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홀로 서 있다. 곧바로 가슴을 후련하게 만드는 다이빙 장면과 함께 '대자연이, 맥주가, 그리고 하이트가 있다'는 카피가 흘러 나온다.
깨끗하고 시원한 하이트 맥주를 마신다면 누구든지 대자연 속으로 끌려가는 듯한 유혹을 느낀다는 게 핵심.
멕시코 남부의 휴양지 아카폴코 폴로케의 '라 께브라다'에서 촬영했는데 절벽 높이만 50m에 달해 보는 이의 가슴을 서늘하게 했다는 후문.
정상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