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재(수원)와 박주영(AS모나코)이 허정무호에 합류했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인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원정경기에 나설 축구 국가대표 25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 아시안컵 음주 파문에 따른 대표팀 1년 자격정지 징계에서 풀린 골키퍼 이운재와 프랑스 무대에 안착한 박주영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해외파는 박주영과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도르트문트), 김동진(제니트), 오범석(사마라) 등 5명이 포함됐고 수비수 임유환(전북)과 미드필더 하대성(대구)은 허 감독 취임 후 처음 발탁됐다.
대표팀은 오는 10일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되며 11일 출국해 15일 카타르와 평가전을 치른 뒤 20일 오전 사우디와 최종예선 3차전을 벌인다.
◇사우디 원정 25명 명단 ▦GK= 이운재 정성룡 김영광 ▦DF= 강민수 임유환 조용형 김동진 김치우 김치곤 이영표 오범석 최효진 ▦MF= 이청용 기성용 김정우 조원희 박지성 김형범 송정현 하대성 ▦FW= 서동현 이근호 정성훈 박주영 염기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