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기독의원 7대 준칙 채택

여야 기독의원 7대 준칙 채택국회 조찬기도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16대 국회임기 첫날인 30일 오전 국회에서 개원예배를 갖고 깨끗한 정치 실현과 국민의 신뢰회복을 위해 지켜야 할 7대 실천과제를 채택했다. 이날 개원예배에는 민주당 서영훈(徐英勳) 대표와 정균환(鄭均桓) 총무, 김영진(金泳鎭) 이재정(李在禎) 의원, 자민련 김학원(金學元) 의원, 한나라당 박세환(朴世 煥) 황우여(黃祐呂) 박명환(朴明煥) 의원 등 여야 기독의원 38명이 참석, 「화합과 상생의 정치」실현을 다짐했다. 기독의원들은 7대 실천과제로 ▲의안실명제, 표결실명제, 크로스보팅 실현 ▲계 보정치, 줄서기정치 타파 ▲열린정치 실현을 위해 시민단체 의정활동 모니터에 적극협력 ▲몸싸움, 욕설, 폭언 추방 ▲깨끗한 정치 실천과 청렴의무 준수 ▲지역 이기 주의 배격 및 국민화합을 위한 공동노력 ▲매월 기도회 개최 등을 채택했다. 여야 기독의원들은 최근 지도층의 잇따른 도덕적 해이 사태와 관련, 『신뢰받는 의원상을 정립하기 위해 16대 의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깨끗한 정치를 실천하고 청렴의 의무를 준수하는 등 정치개혁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입력시간 2000/05/30 18:4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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