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2009의 동문' 구자섭사장 등 3명

김장훈·한은정 명예동문에

구자섭

문송천

김장훈

한은정

KAIST가 ‘올해의 동문’으로 구자섭(59) 한국에스엠티 사장 등 3명을 선정하고 가수 김장훈씨와 탤런트 한은정씨를 명예동문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구 사장은 지난 2001년 KAIST 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 13기를 수료했으며 탁월한 기업경영을 하는 한편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장 등을 맡아왔다. 문송천(57) KAIST 경영대학 교수는 지난 1977년 전산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한 후 지난 17년 동안 라디오방송 과학기술시사평론가로 지내면서 정신대 할머니 돕기 등 각종 사회봉사활동을 해왔다. 장만채(51) 순천대학교 총장(1985년 화학과 박사 졸업)은 대학 최고경영자(CEO)로서 탁월한 역량과 리더십으로 대학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명예동문으로 선정된 가수 김씨와 탤런트 한씨는 지난해 KAIST 발전기금으로 각각 1억원을 기부하는 등 KAIST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대외활동으로 학교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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