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내수시장 공격적 전략"

올 새 모델 5종외 10월까지 신차 2종 더 출시

릭 라벨(오른쪽) GM대우 부사장과 박용찬 SUV 개발운영담당 상무가 18일 경남 거제시 일원에서 열린 GM대우 프리미엄 콤팩트 SUV 윈스톰 맥스 신차 발표회에서'윈스톰 맥스'와 함께 기념 촬영에 응하고 있다.


“내수시장에서 공격적인 전략을 펴겠다.” 릭 라벨 GM대우 부사장은 18일 경남 거제시 삼성호텔에서 열린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윈스톰 맥스’ 출시 발표회에서 “올해 출시된 새 모델 5종을 비롯해 오는 10월까지 신차 2종을 더 내놓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 라세티 후속으로 글로벌 콤팩트 세단이 새 모델로 출시되고 새로운 대형 세단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윈스톰 맥스 등 올 들어 출시된 5종의 신차를 포함하면 10월까지 7종의 새 모델을 내놓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라벨 부사장은 이어 “이는 공격적인 출시 전략이라고 할 수 있으며 우리는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GM대우는 또 한국 협력업체와의 협업관계를 강화해 고유가 상황을 극복할 계획이다. 라벨 부사장은 이와 관련, “우리는 협력업체와 협업관계를 강화해 비용절감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 입장에서 제품의 가격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출시된 윈스톰 맥스는 강철 복합 차체구조와 반응성이 뛰어난 서스펜션을 적용해 정교하고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150마력의 2.0리터 전자제어식 디젤엔진이 사용돼 11.3㎞/ℓ의 높은 연비가 실현됐으며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저공해 경유 차량’이어서 환경개선부담금도 5년간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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