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법당국미 사법당국이 파산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이사 등 경영진에 대한 불법축재에 대해서도 조사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일 월가 투자은행들의 불법을 파헤쳐 온 엘리엇 스피처 뉴욕주 법무장관이 파산기업 경영진들의 불법축재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스피처 장관은 파산기업 경영자들의 스톡옵션, 연봉, 주식 매도 등 불법으로 축재한 재산에 대해 내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문제가 드러날 경우 해당자들의 개인 자산을 회수하는 방안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FT는 미국 25개 대형 파산기업들의 CEO들과 이사들이 지난 3년(1999~2001년)간 끌어 모
정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