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스왑, 호주ㆍ일본 영업 중단

온라인 증권사 찰스스왑이 호주와 일본에서의 증권영업을 그만두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찰스스왑은 시장 상황 악화와 기대보다 낮은 실적을 영업중단 이유로 들었다.이와 관련, 찰스스왑은 호주에서 보유하고 있는 5만1,000개 고객 계좌를 TD 워터하우스 인베스터 서비스에 넘기기로 합의, 법적 인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찰스스왑의 일본 영업을 맡아온 찰스스왑 도키오 마린 시큐리티도 내년 1월 중반까지만 증권거래 영업을 한 뒤 고객 계좌를 DLJ SFG 시큐리티로 옮길 계획이다. 이에 따라 찰스스왑의 호주, 일본 영업은 내년 1월말로 완전히 중단된다. 한운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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