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세… 美 악재+기관 '팔자' 부담

지난 주말 소폭 반등했던 코스피 지수는 약세로 돌아섰다. 18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3.61포인트, 0.98% 내린 1378.1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한데다 기관이 10일째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는 점이 부담이다. 이 시간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18억원, 71억원 순매수세인 반면 기관은 288억원 순매도세다. 프로그램은 403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섬유의복, 의약품, 전기전자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은행(-2.22%), 전기가스(-2.76%)의 낙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LG전자, KB금융, 신한지주, KT, SK에너지, 우리금융이 1~3% 빠지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LG, 신세계, LG화학, 삼성중공업은 소폭 오르고 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9원 상승은 1266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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