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고해상도 전자책 단말기 ‘스토리K HD’ 출시


아이리버는 고해상도 화면을 탑재한 전자책 단말기 ‘스토리K HD’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1024(가로)X768(세로) 해상도를 지원하는 e잉크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기존 전자책 단말기보다 해상도가 최대 63% 개선됐다. 한층 선명하고 또렷한 화면을 제공해 만화책이나 사진 파일을 볼 때 최적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제품 외관에는 무광 재질의 다크 그레이 색상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고 두께 9.3mm와 무게 208g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내장된 와이파이를 이용하면 교보문고 이북스토어에 접속해 11만권에 달하는 전자책을 바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아이리버 관계자는 “‘스토리K HD’는 선명한 해상도를 포함해 책 읽는 기능에 충실한 제품으로 섬세한 부분까지 심혈을 기울였다”며 “책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눈높이를 맞출 자신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아이리버는 신제품 출시를 맞아 구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커플 여행권, 미니 콤퍼넌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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