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원전 1호기 15일 발전 재개

부품 고장으로 가동이 중단됐던 신고리 원전 1호기가 발전을 재개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4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설비용량 100만㎾급인 신고리 원전 1호기의 발전을 15일 오전11시에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고리 1호기는 지난 2일 원자로 출력을 조절하는 제어봉 제어계통의 부품 고장으로 정지했다.

한수원은 고장 난 부품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관련 설비를 시험해 건전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신고리 1호기는 오는 16일 오후 출력 100%에 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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