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회공헌재단, 고위험임산부 분만비 지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고위험임산부 안전분만비 지원대상자 58명을 발표하고 가정당 최대 70만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고위험임신은 임신·출산 중 임산부나 태아, 신생아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임신으로 전체임신의 15~20%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에 신청한 고위험임산부들의 평균 연령은 35.5세로 35~40세의 신청비중이 45.2%가장 높았으며, 최고령 신청자는 49세였다. 고위험임산부들은 임신이나 출산 중에 보다 세심한 관찰과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의료비 부담이 가중된다. 재단과 협회는 공동으로 고위험임산부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해주고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문자, 이메일, 전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산후 건강관리, 영아기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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