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제3회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시가지 경관 분야 우수상을 차지했다.
울산 중구는 5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경관대상’ 시상식에 장광대 부구청장 등이 참석해 상패와 동판을 수여 받았다.
‘대한민국 경관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우수 경관 조성사례를 발굴·홍보하는 사업이다. 지난 10월 총 57개 기관이 응모해 서류심사에서 18개 기관이 선정돼 현장심사, 최종심사를 거쳐 16개 기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울산 중구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장기적 안목과 비전으로 토탈 도시경관디자인 개념을 적용시킨 차별화된 테마거리, 역사와 전통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문화공간 조성, 주민에 의한 자연발생적 프로그램을 통한 통합적 원도심 활성화 사업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과 함께 도시재생사업에 주력한 결과에 대한 성과”라며 “원도심을 물리적 정비와 사회적, 경제적 재건을 통합적으로 추진해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라고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