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롯데백화점, 발렌타인데이 이벤트 ‘풍성’


부산지역 롯데백화점들은 올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연인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1층 백화점 로비에 마련된 해피우체통에 연인들의 감동적인 사연이나 특별한 인연, 프로포즈, 사랑고백 등을 간단한 수기 형식으로 공모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모여진 사연은 오는 13일 오후 5시에 선정해 100만원 상당의 커플링을 증정한다.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은 사랑을 상징하는 대형 하트 문양이 그려진 가로 1.8m, 높이 2.4m의 대형 백월(Back Wall)을 1층 로비에 설치해 누구나 컬러 포스트잇으로 사랑고백의 글을 남길 수 있게 했다. 참여한 커플들을 위한 이벤트 및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아쿠아몰 지하 1층 아쿠아틱쇼 앞에서 일정금액 구매고객을 대상으로「큐피트의 화살을 쏴라!」는 게임을 통해 초콜릿 모양 거울을 비롯해 주방용품 및 생활용품을 증정한다.

또 방문고객 대상으로는 경품 응모 및 추첨을 통해 커플 이니셜을 새긴 100만원 상당「픽시드 기어 바이크(fixed gear bike, 1대)」,「펜스타크루즈 부산 원나잇 승선권(2쌍)」, 「커플링(1쌍)」, 「커플 티셔츠(2쌍)」, 「커플 사진촬영권(10쌍)」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추첨은 오는 14일 오후 6시 아쿠아몰 지하1층 아쿠아틱쇼 앞에서 실시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박영환 영업총괄팀장은 “올해 발렌타인데이 행사는 기존 연인들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사랑하는 모든 이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라며“상품 행사와 더불어 보다 많은 고객이 직접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예년과 달리 긴 행사일정과 함께 경품, 공연행사 등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