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월 소매판매 작년 9월 이후 최고

지난달 미국의 소매판매가 자동차와 휘발유 등의 판매 호조로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2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1% 증가한 4,078억1,000만달러(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상에 부합하는 것으로, 상승폭은 지난해 9월 이래 최대폭에 달했다.

소매판매가 크게 증가한 이유로는 휘발유 가격이 3.3%나 오른 것이 가장 크게 작용했으나, 휘발유 가격을 제외한 소매판매액도 0.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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