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는 10월부터 모든 직원의 임금을 직급에 따라 4~8% 삭감하고 내년에는 전직급에연봉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캠코 노사는 8일 전직원의 임금을 평균 5% 삭감하는 것과 연차 25% 의무 사용, 노조 전임자 축소 등 단체협약 개정과 퇴직연금제 도입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임금 삭감과 연차휴가 반납 등을 포함한 캠코 직원의 임금 축소율은 약 7.3%에 이른다.
특히 캠코는 직급별 임금 삭감률을 ▦1급 8% ▦2급 7% ▦3급 6% ▦4급 5% ▦5급 4% 등으로 차등화했다. 임금 삭감률을 직급별로 차등화한 것은 금융공기업 중 캠코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