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에어쇼 기간중 국내 항공업체들은 모두 7건에 5억4천5백만달러 규모의 수주 계약을 맺었다.2일 공군 등 서울 에어쇼 공동운영본부에 따르면 1일 폐막된 에어쇼 기간중 대한항공은 프랑스 라테코어社와 1억6천만달러 규모의 에어버스 상부중앙동체와 바닥구조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우주항공은 독일 DASA-LFK社와 약 3억달러 규모의 탑재용 유도탄 접근경보장치에 대한 독점 협력 계약을 맺고 한국 및 동남아에 대한 독점 생산 판매권을 얻었으며 대우중공업은 美보잉社와 4천만달러 규모의 B777 X-프레임 5백대분 공급 계약을 맺었다.
한편 현대우주항공이 독일 DASA社와 다목적 경전투기 공동개발에 관한 합의를 이끌어내는 등 국내 업체들은 모두 4건의 양해각서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