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수퍼마켓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정보화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경식)은 경기침체와 대형 유통점의 등장으로 사양사업화되고 있는 생계형 유통점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POS(Point Of Sale terminal) 시스템을 도입하고 데이터를 가공서비스 하는 등의 정보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100개 시범업소를 대상으로 하는 정보화사업은 정부가 총사업비의 대부분인 80%를 지원해 정보화사업을 원하는 소규모 유통점주의 부담을 크게 줄였고 소규모 유통업체의 특성에 맞는 시스템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유인선 경기중소기업청 지원총괄과장은 “이번 정보화사업으로 중소유통점포의 경영환경이 개선돼 주먹구구식의 관리에서 벗어나 재고감소, 상품 및 영업정보 활용 등에 따른 매출증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원=김진호기자 tige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