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사진) 여성가족부 장관이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5차 동아시아 양성평등 장관회의에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조 장관은 ‘여성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한 연설을 통해 일과 가정생활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적 사회 조성, 여성의 대표성 제고, 성폭력과 가정폭력 없는 사회 구현 등 정부의 양성평등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2014년 한국에서 개최하는 제6차 동아시아 가족장관 포럼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다.
조 장관은 회의 기간에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첫 여성대변인 푸잉, 중국공산주의청년단 총책임자 친이즈 제1서기 등을 만나 양국의 여성 및 청소년 정책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이 회의에는 주최국인 중국을 비롯해 한국, 일본, 라오스 등 13개국의 여성정책 대표가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