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정보기술(IT) 관련 대기업들이 유럽에서 함께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는 5일 영국 런던의 골드만삭스 본사에서 해외투자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진 장관은 투자설명회에서 J P 모건 등 주요 투자가들과의 개별면담 등을 통해 국내 IT산업의 위상과 전망, 통신서비스 정책을 소개하고 투자확대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KT와 SK텔레콤, 위성DMB 사업자인 TU미디어, 하나로텔레콤, 데이콤, LG필립스LCD, 삼성SDI 등 8개 IT기업 최고경영자(CEO)들도 참석한다.
진 장관은 6일 유럽연합(EU) 20개국 IT 장관 및 IT업계 인사 등 약 300명이 참석하는 ‘i 2010 콘퍼런스’와 7일 영국 과학혁신부와 오프콤(Ofcom), 보다폰(Vodafone) 등 60여개 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한영 이동통신 포럼에서도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