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완구 매출 분석해보니… '시즌'은 크리스마스 '당일'은 어린이날

롯데마트가 최근 3년간 완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시즌 매출'로는 크리스마스가, '당일 매출'로는 어린이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크리스마스와 어린이날을 포함한 일주일간 3년 평균 매출을 분석한 결과 크리스마스 시즌 완구 매출은 어린이날 시즌 완구 매출보다 36.3% 많았다고 14일 밝혔다.

반면 당일 매출 기준으로는 어린이날이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를 제치고 연중 가장 많은 매출이 발생하는 날로 조사됐다.

크리스마스 시즌의 경우 완구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매출 지속성'이 강하다면, 어린이날 시즌은 어린이날 인접해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매출 집중도'가 강했다.

김진욱 롯데마트 토이저러스팀장은 "본격적으로 크리스마스 특수가 발생하는 직전 일주일간 대규모의 완구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