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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전업 투자자문사 10곳중 9곳 적자
입력
2009.04.01 17:43:42
수정
2009.04.01 17:43:42
지난해 증시침체로 전업 투자자문사 10곳 가운데 9개사가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8회계연도 3ㆍ4분기(4~12월) 92개 전업 투자자문사(자문사 19개사, 일임사 73개사)의 누적 당기순손실이 443억원에 달해 전년 동기 1,020억원 순이익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회사별로는 코스모(94억원), 써밋(11억원), 내외에셋(10억원), 어시드(8억원), VIP(8억원) 등 14곳은 당기순이익을 냈으나 전체의 85%인 78개사는 순손실을 기록했다. 투자자문사의 자문ㆍ일임 수수료 수익은 지난해 3ㆍ4분기 480억원으로 전년 동기 1,319억원에 비해 839억원 감소했다. 또 유가증권운용손익은 494억원 흑자에서 351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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