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고시 1차 합격자 396명 발표

행정안전부는 1일 올해 외무고시 1차 시험 합격자 396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총 40명(외교통상직 37명, 영어능통직 3명)을 뽑는 올해 외무고시에는 1,813명이 지원해 45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외교통상직 370명과 영어능통직 26명이 1차 시험을 통과했다. 1차 시험 합격자 중 여성 비율은 지난해(52.0%)보다 1.2%포인트 낮은 50.8%(201명)를 기록했지만 여초(女超)현상은 계속됐다. 전체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5.7세로, 지난해(25.5세)와 비슷했다. 올해부터 응시연령상한제(29세)가 폐지됨에 따라 30세 이상 167명이 지원했고 이 가운데 1차 시험 합격자는 24명, 최고령 합격자는 35세로 나타났다. 2차 전공시험은 이달 28일부터 사흘간 산업인력공단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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