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대표 조민호)은 기존 폴리에스테르와나일론의 강점을 뛰어넘는 차세대 합성섬유인 PTT섬유(상품명 ESPOL)을 세계 최초로개발, 이번달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미국 쉘사와 2년간 공동작업을 통해 개발한 PTT섬유는 실크에 버금가는 부드러움과 뛰어난 신축성, 울과 같은 촉감 등으로 기존의 합성섬유에 비해 많은 장점을지녀 기존 시장 판도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SK케미칼은 말했다.
SK케미칼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전시회 등을 통해 PTT섬유를 사용한 원단과 의류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PTT섬유에 대한 독점적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