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억㎾/h·4,860억어치/민간기업 등서 사들여한국전력이 올해 민간기업 등 외부로부터 구입할 전력량이 1백억㎾/h에 이르고 금액으로는 5천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3·4분기까지 한전이 한화에너지와 수자원공사 등으로부터 사들인 전력량은 모두 65억6천만㎾/h, 3천3백8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전은 금년말까지 모두 96억㎾/h, 4천8백60억원을 구매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의 전체 전력구입량 60억㎾/h, 3천2백41억원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한전이 생산하는 전체 발전량의 3%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전은 내년에는 한화에너지등 민간기업과 수자원공사 등으로 부터 모두 1백25억㎾/h의 전력을 구입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모두 7천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놓고 있다.<한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