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평동산업단지] 올 분양호조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들어 내국인 단지에서 8개업체에 7,000여평이 매각됐고 35개 업체에 임대됐으며 외국인단지에서는 3개업체에 2만평이 분양됐다.94년 조성된 평동산업단지는 내국인단지의 경우 IMF체제 이전까지 65% 수준의 분양률을 보였으나 IMF체제에 들어간 이후 극히 저조한 분양률을 보여 97년에 6개업체 5,081평, 98년에는 1개업체에 578평이 매각되는데 그쳤다. 또 영세한 중소기업을 위해 200~400평 규모로 조성한 임대단지 1만3,000평도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올들어 35개 업체에 1만2,000평이 분양되는등 높은 분양실적을 보였다. 평동외국인기업전용단지는 94년 조성이후 98년까지 6개업체에 3만3,000평이 임대분양되는데 그쳤으나 올들어서는 3개업체에 2만평이 분양됐다. 한편 오는 2000년 상반기까지는 화인식품 등 미국계 6개업체가 7만여평, 재일교포·파키스탄·캐나다 등의 업체가 1만2,000여평등 모두 12개 외국인업체가 10만4,000여평의 분양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도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김대혁기자KIMD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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