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감자의 멤버 김C(본명 김대원ㆍ37)가 처음 대학 강단에 오른다. 김C는 30일 오후 6시 한국 외국어대 외대발전학생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아주 특별한 강의’에 초청됐다. 그간 손석희, 홍세화, 공지영 등 유명 인사들이 초대돼 대학생의 사회 참여, 인생관 등에 대해 강의를 했으며 김C는 자신이 가진 독특한 인생관을 말할 예정이다.
김C는 “태어나서 처음 강단에 오르게 돼 부담되지만, 젊음과 청춘을 마음껏 누리는 학생들에게 때로는 엉뚱한 삶이 즐겁고 필요한 이유를 인생 선배로서 편하게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뜨거운 감자 4집 타이틀곡 ‘비 눈물’로 활동 중이며 11월8~9일 서울 홍익대 인근 사운드홀릭에서 4집 발매 기념 단독 공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