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 전 금감원장 등 대구가톨릭대 석좌교수 임용

권혁세(57) 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이수화(59) 전 농촌진흥청장, 손병해(65) 전 경북대 교수가 대구가톨릭대학교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5일 대구가톨릭대에 따르면 경영학과 석좌교수로 초빙된 권 전 원장은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대통령 비서실, 기획재정부 등에서 근무했다. 금융감독원장을 역임했고 최근까지 서울대 초빙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했다. 글로벌비즈니스대학의 특성화사업과 관련된 특강과 자문을 맡을 예정이다.

이 전 청장은 제19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농림수산부 행정사무관을 시작으로 30여 년 공직생활을 했다. 산림청 차장과 농촌진흥청장을 역임했고 농협경제연구소 대표를 지냈다. 이번 학기 경제금융부동산학과에 ‘화폐금융론’(3학점)을 개설해 학생들에게 전문지식을 전수하고 있다.

무역학과 석좌교수로 초빙된 손 교수는 지난달 경북대학교에서 정년퇴직을 했고 한국국제경제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역시 글로벌비즈니스대학에서 특성화사업과 관련된 특강과 자문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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