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오락채널 tvN은 프로그램에 QR(Quick Response)코드를 도입, 시청자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2차원 바코드인 QR코드는 스마트폰이나 전용 스캐너를 통해 읽으면 문자, 그림, 영상 등 관련 인터넷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코드다.
‘롤러코스터 플러스 - 연애빅뱅’에 QR코드를 처음 도입한 tvN은 “시청자는 ‘연애빅뱅’ 방송 도중 언제든지 스마트폰을 이용해 화면 우측 하단에 노출된 연애 코드를 찍어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방송 시간, 출연진, 관련 홈페이지와 이벤트 등 프로그램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QR코드를 홈페이지, 트위터 등에도 적용해 이를 새긴 티셔츠나 깡통 등을 별도 제작해 이슈 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tvN은 “QR 코드를 활용해 온ㆍ오프라인 동시에 진행하는 ‘360도 마케팅’은 국내 방송사 중 최초”라며 “시청자들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친절한 방식이 젊은층에 어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롤러코스터 플러스- 연애빅뱅’은 ‘연애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19일 자정 첫 선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