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2분기 영업손실 74억원…적자폭 17% 감소


SK커뮤니케이션즈는 올 2ㆍ4분기 매출 359억원, 영업손실 74억원, 순손실 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9% 감소했으며 영업손실과 순손실의 적자폭은 각각 17.2%, 87.7% 줄어들었다. SK컴즈 측은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28.4% 증가해 손실폭이 줄어든 결과”라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검색광고 매출이 136억원,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이 12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2%, 52.3% 감소한 수치다.

박윤택 SK컴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사업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안정적 경영환경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하반기 선보일 모바일 기반의 신규사업들의 실질적 성과창출 마련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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