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호(사진) 한국투자증권 사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한국투자증권은 7일 오전11시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유 사장의 재선임안을 최종 확정했다. 유 사장은 이로써 지난 2007년 3월 취임 이후 6년째 대표이사 자리를 지키게 됐다. 유 사장은 "올 회계연도는 증권사들에 매우 어려운 환경이지만 한국투자증권이 명실상부한 선도 증권사로서 모든 임직원들과 힘을 모아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주총에서 오는 2014년부터 회계연도를 현행 3월 기준에서 12월로 변경하고 신임 사외이사로 배종석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를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