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해외진출 본격화

中, 화웨이와 통신사업 MOU

& SK C&C, 글로벌 통신 IT서비스 시장 진출 본격화 화웨이 소프트웨어와 MOU SK C&C가 글로벌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와 손잡고 해외 통신 IT 서비스 진출을 본격화한다. SK C&C는 16일 중국 화웨이 소프트웨어와 통신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양사는 해외 통신 업체를 대상으로 SK C&C의 빌링 솔루션인 'NVIOS'와 m-페이먼트 등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화웨이의 스위치, 라우터 등 주요 장비를 바탕으로 한 국내 통신 사업 발굴도 함께 추진한다. 이번 협력으로 전 세계 고객들을 대상으로 직접적인 사업 제안이 가능해졌으며 통신 서비스의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SK C&C 측은 설명했다. 양사는 앞으로 NVIOS와 m-페이먼트 외 다른 차세대 통신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화웨이 소프트웨어는 모회사 화웨이가 생산하는 모든 통신 관련 장비에 탑재되는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화웨이는 보다폰, 오렌지 텔레콤 등 전 세계 138개국 426개 이동통신사에 통신 장비 및 통신 관련 시스템을 구축ㆍ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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