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업체 구름인터렉티브가 중국에 1,000만달러 규모의 게임을 수출한다.
구름인터렉티브는 19일 중국 게임업체 고고닷컴과 자사가 서비스하고 꾸러기소프트에서 개발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위 온라인'의 중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 온라인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끈 '열혈강호 온라인'을 개발한 박지훈 꾸러기소프트 사장이 제작 중인 차기작으로, 동서양의 판타지 요소를 결합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구름인터렉티브는 다음 달 구름닷컴(www.goorm.com)을 통해 위 온라인의 첫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고고닷컴은 열혈강호 온라인을 중국에서 서비스한 17게임즈의 주요 멤버가 새로 설립한 온라인 게임 전문 서비스업체다.
박영수 구름인터렉티브 대표는 "위 온라인을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온라인게임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