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3.1~3.3%에서 2.7~2.9%로 하향 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FRB는 또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3.5~4.2%에서 3.3~3.7%로 다소 내렸으며, 오는 2013년은 3.5~4.3%에서 3.5~4.2%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밖에 올해 실업률 전망치는 지난 4월 발표한 8.4~8.7% 수준에서 8.6~8.9%로 소폭 올렸으며,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은 종전 2.1~2.8%에서 2.3~2.5%로 조정했다.
앞서 FRB는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경기회복세가 완만하게 진행 중이나 예상했던 것보다 느리고 노동시장 지표도 좋지 않다면서 정책금리를 연 0~0.25% 수준으로 동결키로 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