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창업설명회에서 이형석 한국사업정보개발원 원장은 「업종선택 요령 및 아이디어 유망업종」 강의를 통해 창업의 성공요인을 적성에 맞는 업종 선택과 냉철한 시장분석을 최우선으로 꼽았다.李원장은 『창업에 성공하려면 적성이나 흥미에 맞아야 하며 시장상황의 분석도 필요하다』며 이를위해 예비창업자는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李원장은 또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야 하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아이템 개발,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창의적인 자기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원휴 체인정보 사장은 「프랜차이즈 창업전략」 특강을 통해 『준비된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고 예비 창업자들은 공부하는 학생의 자세로 스스로 준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는 또 예비 창업자 개개인에게 맞는 창업을 돕기위한 창업 적성검사를 실시해 업종 선택 등에 관한 상세한 상담도 실시했고 예비 창업자들이 생각하고 있는 창업 방향 등에 관한 설문조사도 있었다.
이밖에 창업전문가들의 소자본, SOHO, 유통, 벤처, 제조업 등 5개 분야별 창업요령과 창업실무, 성공사례 등도 소개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캐릭터 전문업체 등 유망 프랜차이즈업체들이 참여해 회사 소개 및 프랜차이즈 개설 상담도 있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부 김은영(34·대구시 동구 신천동)씨는 『막연하게 생각해온 창업을 구체화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오늘 경험을 바탕으로 실패하지 않도록 창업을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구=김태일 기자 TI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