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3일 산업재해율이 높거나 중대산업사고 등이 일어난 산업재해 예방 소홀 사업장 339곳의 명단을 고용부 홈페이지(www.moel.go.kr)를 통해 발표했다.
지난해 업종별 평균 재해율 이상인 사업장 가운데 재해율 상위 10% 이내인 사업장(재해자 2명 이하는 제외)은 풀무원춘천공장,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대우버스 동래공장,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만도 익산공장, 에머슨퍼시픽, 진흥기업, 현대에쓰앤에쓰 등 295곳에 달했다.
2명 이상 사망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은 대우조선해양, 성동조선해양, GS건설, SK건설, 남광토건, 대림산업 등 41곳이었으며 중대산업사고(위험물질 누출 등의 사고) 발생 사업장은 SK유화 등 2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