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생활 습관화를 위해 ‘2015년 보건교육 및 학생건강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해 3월 새 학기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이를 위해 국고 보조금 95억원으로 폐교(여주 뇌곡분교)를 활용한 금연학교를 운영한다.
흡연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금연학교는 문화체험을 곁들인 체험 위주의 입소 및 방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각급 학교에서는 ‘꿈의 보건실’을 만들어 학생들의 건강과 꿈을 실현할 ‘건강한 학교’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지난해 학교보건법과 시행규칙 개정으로 학생과 교직원 심폐소생술 교육이 강화됨에 따라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을 포함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한다.
학년별로 15시간 이상(성폭력예방교육 3시간 포함) 의무적으로 시행되는 성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각자료를 포함한 교사·학생용 교재를 개발해 보급한다.
또 초등학교 1·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등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사가 적절하게 이뤄지게 학생건강표준지표도 만들어 제공한다.